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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용성 스님, 국정 역사 교과서엔 없지만

조계종 대각회 ‘백용성 대종사 총서’ 출간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         2016년 12월 02일 (금) 13:56:53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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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지난 2014년 독립운동가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법륜 스님은 29일 용성진종조사 탄생 150 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"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성장은 백용성 조사를 비롯한 선조들의 인연공덕임을 생각한다면 그 정신을 계승하고 오늘에 맞게 행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"라고 했다 (불교닷컴 자료사진)

 

독립운동가로 민족대표 33인의 한 명이었던 백용성 스님(1864~1940).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 게 준비한 국정 역사교과서에 스님은 없지만, 후학들이 스님의 저서와 관련 자료를 모은 총서 를 펴냈다. 총서는 20권이 한 질이다. (관련기사: 국정교과서 속 불교는 얼마?)  


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(이사장 혜총 스님)는 최근 <백용성 대종사 총서>를 펴냈다.

대각회는 지난 1991년 백용성 전집을 펴낸 바 있다. 대각회가 문도인 보광 총장이 소장으로 있 던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와 총서 발간 작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이다. 대각 회와 연구소는 4년여 동안 자료조사와 촬영 등 편찬 작업을 했다. 연구소는 총서에 새로 발견 한 스님의 기고‧서간문 등을 수록하고 현대어 해석을 더했다.

서는 스님의 저서와 발굴 자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두 8권 분량의 1그룹과 영인 자료 를 수록한 12권 분량의 2그룹으로 구성됐다.

동국대는 불교학술원 ABC사업단 이재수 DB팀장을 중심으로 용성 스님의 총서를 인터넷을 통 해 만나게끔 하는 DB화 작업도 하고 있다.

대각회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법안정사에서 <백용성 대종사 총사〉 출간 기념 고불식 을 봉행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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